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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시리즈 원어로 읽기 도전 결혼하고 처음 캐나다를 오고 몇개월있다 ESL 을 잠시 다녔어요~ 그때는 ESL 과정을 끝내고 college 를 가려고 했었어요~ 그래야지 캐나다에 살면서 제대로 말도 하고, 혼자서 뭔가를 해나갈수있을것 같았어요 막상 입학원서를 넣을때가 되었을때 여러가지 사정이 생겼고, 학교를 포기하게 되었어요 그렇게 학교를 포기한게 두고두고 계속 후회로 남네요 캐나다에 살고있긴 하지만 한인 커뮤니티 안에서 한국사람들과 만나고, 한국 티비만 보고…영어를 말할 기회가 많이 없어요 (ㅡㅡ;;) 그러다보니 점점 영어와는 멀어지는 현실에 알고 있던 영단어, 표현 마저 기억이 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해리포터 이야기를 원어로 다 읽자!! 하고 해리포터 시리즈를 너무 좋아해서 한국어로는 여러번 읽었.. 더보기
나는 한국인이다^^ 요즘은 한국인의 위상이 정말 대단해진것같아요 BTS 의 인기와 파워 예술, 문화계전반에 걸친 인기와 인지도 (기생충, 미나리 열풍~) 방역모범국가, IT 강국 등 등 등 한국 안이 아닌 밖에서 보고있으니 한국이 그리고 한국인들이 새삼 더 위대해보입니다~~ 정말 부지런하고 성실한 건 두말할것없고 머리 좋은 사람들도 정말 많고,의롭지 않은 일은 함께 뭉쳐 헤쳐나가는 힘도.. 정말로 대단합니다~~~짝짝짝 그래서 누군가 “너 한국인이야?”라고 물으면 나도 모르게 어깨가 위로 솟구치고 입꼬리가 올라가기도하고 그러네요^^ (예전엔 한국이라는 나라가 어디있고, 그런 나라가 있는지도 모르는 캐네디언이 참 많았어요~~) 그런데 에고머니나~~ 부끄러운일이 터졌어요 ㅡㅡ 한국인들이 퀘백주에 있는 가스펠앞바다에서 고등어낚시를.. 더보기
도깨비로 더 유명해진 퀘백 몇년전 정말 재밌게 열심히 보았던, 도깨비를 이번 코로나 셧다운때 남편이랑 다시 봤어요~~ 음~다시봐도 재밌었어요^^ 도깨비, 저승사자, 왜 이렇게 다들 멋진거죠~~?? 정말 저승사자가 저렇게 잘생기고 멋지면, 자석처럼 붙어서 따라갈것같은 기분이 ㅎㅎㅎ 열심히 도깨비 보던 남편이 "우리도 이번에 퀘백 한번 갈까?" 라고 던졌어요~~ 거기에 딸과 저는 아무생각없이 "그러던지~~" 사실 저희 가족은 딸이 1살때 같이 한국가서 몇개월 지내고, 2살 되어갈때, 미국에 잠시 다녀온것 외엔 가족여행을 간적이 없어요~~ 그 흔한 단풍구경한번을 못갔어요~~(ㅡㅡ;;) 그런데 코로나로 주에서 다른 주로 가는것도 금지가 되었고, 일도 필수적으로 하는 일이 아니면 다들 집에서 재택근무로 돌려졌고... 가족이 다같이 집에 있.. 더보기
마냥 즐겁던 쇼핑...이젠 힘드네요 오랫만에 IKEA 를 다녀왔어요~ 예전엔 아이 학교에 데려다주고 남편과 아침을 먹으로 종종 갔었어요~ 아침이 정말 쌌거든요~ 스크램블에그, 소세지, 감자튀김이랑 커피를 해서 $2 이었어요~커피는 그냥 그런 커피지만 무한리필이 가능해서 많은 사람들이 문열기전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기도 했어요~~ 남편과 저도 가끔씩 가서 아침을 먹고 필요한 물건을 사서 나오곤했죠~~ 그러다 작년에 코로나가 터지고 방역지침에 따라 오픈이 불가능했었어요~ 오랫만에 갔더니 정말 사람들이 너무 많은거에요~ 거리두기를 하라고 사방에 안내문이 붙어있지만 애시당초 불가능한 얘기처럼 보이더라고요~ 늘 있던 물건에 새로운 물건이 조금 추가되었는데도 새로워보였어요^^ 역시나 할로윈디스플레이가 빠지지 않았더라구요~ 예전보단 많이 줄어든 느낌이지.. 더보기
따뜻한 아랫목, 온돌~찜질방!!! 오늘같이 비가 많이 오거나 추워지면 뜨뜻한 아랫목에 누워서 만화책을 읽던 기억이나요~~ 온돌~~너무 좋죠~ 여긴 바닥이 그냥 차가운 마루바닥이라서 오늘같은 날은 정말 더더 따뜻한 온돌이 그리워요!!!! 우리가 흔히 영화에서 보던 것처럼 여기 사람들은 신발을 신고 생활을 해서 그런가봐요~~ 마루바닥이 그냥 쌩마루바닥인것은… 특히나 저는 손발이 많이 찬 편이라서 여름이 지나고 찬바람이 솔솔 불기 시작하면 나도 모르게 늘 팔짱을 끼고 온몸을 웅크리고 다니는것같아요~ (추위를 정말 심하게 타는 제가 여기 캐나다에 왜 있는걸까요~~??!!ㅎㅎㅎㅎ) 여름에도 햇볕에 있음 덥고 그늘에 있음 추워요~~ 손발이 늘 찬 저의 필수품~~ 짜잔~~ 정말 따뜻해보이지 않나요??^^ 너무 좋아라하는 저를 보고 남편의 한마디~~ .. 더보기
역시 싼게 비지떡~~ 10년전의 일입니다. 머리를 좀 자르고, 다듬으러 미용실을 갔어요~ 그 당시 아는 미용실이 없어서, 집 근처에 $10 이라고 적힌 미용실이 있어서 거기로 갔습니다. 그당시에 여자들 머리를 자르는데, 보통 $15~20 정도 였던거같아요~ 일단 $10, 가격이 너무 착해서 갔지요~~ 긴머리를 어깨 길이 정도로 잘라달라고 했어요~~ 머리 자르기 시작하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대뜸 눈썹 다듬는 칼을 집어 들더니, 그 칼로 제 머리를 그냥 막 끊어버렸어요~~ 5분간 그렇게 머리를 끊고, 끝났다고.... 머리도 꽤 길었고, 머리숱도 많은 편인데... 그걸로 끝이었어요 ㅠㅠ 충격이 와르르~~밀려와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팁과 함께 돈을 주고 나왔어요~~ 잊혀지지 않는 미용실의 충격으로 다음부턴 미용실가기가 솔직히 무서웠.. 더보기
언제면 도시락싸기에서 해방될까요? 한국의 급식문화~~너무 너무 부러워요!!!! 여기는 매일 도시락과 아침스낵 하나, 그리고 오후스낵하나랑 물이나 음료를 싸서 학교를 가요 여기 아이들이 알레르기가 많아서 급식하기가 힘든게 아닌가하고 조심스레 추측을 해봅니다. 알레르기 종류도 너무 많고, 일일이 약을 먹을수도 없고 쉽지않네요~ (저도 없던 알레르기가 생겨서 병원을 간적이 있어요~알레르기 테스트를 하려고 갔어요~ 20개종류의 알레르기 반응 검사를 했답니다..처음엔 안올라와서 앗싸~~하고 좋아했는데, 15분쯤 지나니 하나씩 올라오더니, 20개 다 올라왔어요~검사해준 의사쌤도 무쟈게 당황을 하더니, 저한테 약을 권할수없다고 하더라고요~ 보통 알레르기가 오기 몇주전부터 약을 복용하면서, 꾸준히 몇년을 먹어야하는데, 저처럼 다 올라오면 사계절 내내 .. 더보기
혼자 밤 외출은 조심해야해요 나이아가라에 살면서 의도치않게 convenience store 를 운영하게 되었어요 가게는 아침 7시에 열어서 저녁 11시까지, 365일을 열었어요~ 하루도 쉬는 날이 없는 가게 운영은 너무 힘들었어요~그래서 일까요?? 남편은 가게를 시작하고 부터는 밤에 잠을 잘때, 누가 업어가도 모를만큼 잠에 푹 취해서 자더라고요~(그전에는 옆에서 아나가 뒤척이고 하면, 깨서 괜찮냐고 물어보고했는데,,,) 친구도 나의 다른생활도 없던, 저는 그때 꽤나 외롭고 힘들었던거같아요!! 새벽 2시가 넘어서 그것도 한겨울이라 눈도 많이 쌓여있었던 어느날 혼자 밖으로 나갔어요~ Tim Hortons 에 가서 커피한잔을 사서 무작정 차를 몰고 가다 한적한 공원에 차를 주차했어요~ "사온 커피만 다 마시고 들어가자" 라고 생각하면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