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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여유로운 시골동네 처음 결혼하고 캐나다에 왔을때는 이곳 토론토가 아닌 작은 도시, 나이아가라에 살았어요~ 나이아가라는 제가 처음 왔을때 인구가 76000명 정도였는데, 지금 82000이 넘더라구요~ (제가 살땐 인구변화가 거의 없었는데, 요즘 꾸준히 늘고있어요~) 작은 도시라 그런지 하루하루가 조용했고, 어딜가나 사람들이 느긋하고 여유로워보였어요 운전을 하고 가다 stop 사인을 만나면, 일단 정차를 하고, 먼저 stop 사인앞에 온 사람부터해서 조심해서 가던 길을 가요~ 하루는 기차길앞에 있는 stop 사인에 걸렸어요..앞에 다른 차 한대가 있었어요~ 그런데, 그 차가 가지를 않고, 손신호로 반대쪽 차들을 계속 보내는거에요~자신은 마냥 기다리면서 반대쪽 차들만 보내고, 힝~뒤에 있는 나는 어쩌라고??? 제 뒤로도 차가 .. 더보기
캐나다의 학교 한국과 캐나다의 학교는 좀 다른거 같아요 오늘 오후 갑자기 아이가 아프다고 울면서 빨리 와줄수 있냐고 전화가 왔어요(ㅠㅠ) 놀라서 속도를 내어 달려갔어요 학교에 도착해서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교장선생님과 담임선생님, 그리고 체육선생님, 또 예전담임선생님까지... 여러명의 선생님들이 아이가 기운이 없고, 얼굴색이 너무 창백하다며 부축을 하고 기다리고있었어요.(그 모습에 한번 또 놀랐어요ㅡㅡ) 마침 제가 도착하니, 지금 아이 얼굴색도 안좋고 하니 바로 집으로 데려가기보단, 잠시 여기 앉아서 조금 지켜보는게 어떻냐며, 그래도 되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잠시 앉아서 지켜보기로 했어요 늘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가, 콩나물시루처럼 축 늘어져있으니, 너무 짠하고 안쓰러웠어요ㅜㅜ 게다가 지금은 코로나상황도 있어서 혹시.. 더보기
내싸랑 코스코 저는 코스코를 무쟈게 사랑합니다^^ 코스코를 갈때 없던 힘도 막 생기는것이~~~ 오늘은 약도 살겸( 여긴 처방전약이 비싸서, 코스코는 그래도 조금 싸서) , 아이 학교에 내려주고 바로 코스코로 고고~~ 오늘따라 카트를 밀고 다니는 사람들 대부분이 페이페 타올과, 화장지를 하나씩 싣고 있더라구요~~ 작년에 처음 코로나로 셧다운 됐을때가 떠올랐어요~ 그때 마침 우리집 화장실 휴지가 다 떨어졌는데, 우리가 자주 애용하던 코스코브랜드 휴지가 동났더라구요 (여기도 화장지, 페이퍼타올 사재기 열풍이 대단했어요~ㅜㅜ) 이번엔 선박이 밴쿠버에 발이 묶여 한동안 물량부족현상이 생길수있다는 얘기에 저도 언릉 하나씩 줍줍했어요 (ㅡㅡ;;) 혹시나 또 그때처럼 난리라도나면안되니 빨리 챙겼죠^^;; 그러다보니 어느새 카트가 가.. 더보기
코로나..마스크.. 요즘은 어딜가도 코로나 바이러스에서 안전한 곳이 없네요 항상 마스크를 쓰고 다녀야하고, 사람들과 거리두기를 해야하고.. 다들 그러겠지만, 여기 캐나다도 한국과 별반 다르지 않아요~ 저는 온타리오 주에 살고 있는데요 지금은 백신 접종률이 꽤 높아졌지만, 델타변이 때문일까요? 좀처럼 코로나 감염자수가 줄어들지는 않는것같아요 이곳 온타리오 주에서만 매일 감염자수가 300~ 500명 정도 나오고있어요~ 게다가 사망자도 좀 되는것같구요( 노년층의 기저질환이 있는 감염자가 사망하는 것인지, 젊은층이 사망하는건지는 알수가 없네요ㅡㅡ) 코로나가 발생한지 벌써 2년이 다되어가네요~ 처음 코로나로 셧다운이 되었을땐, (정말로 시간이 더디게 가는것 같았는데) 다들 많이 긴장을 하고 서로 서로 조심을 하고 그랬어요. 장을 보.. 더보기
딸아이가 좋아하는 함박스테이크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집값이 너무해~~ㅜㅜ 다음 뉴스를 보다보면 매일 보게되는 제목들 중의 하나가 부동산 얘기힌데요 고공행진하는 집값 어떻게 잡을것인가 하는 문제는 지금 캐나다에도 큰 화두가 되고있어요 아나는 한국에 살때 늘 아파트에 살았었기에, 여기에서도 당연스럽게, 아무생각없이 아파트로 이사를 했어요 ( 나의 큰 착각이었고, 이젠 아픔이기까지해요 ㅠㅠ) 여기 주택은 크게 단독주택, 세미하우스, 타운하우스, 그리고 콘도가 있는데요, 콘도가 한국의 아파트에요~ 한 8~9년전쯤 부터 인거 같아요. 이곳 토론토에 부동산 광풍(?)이 불기시작했어요~ 부동산업자나, 개발업자, 또는 돈이 많은 사람들이 집의 사이즈는 작아도 땅사이즈가 큰 집을을 사서, 오래된 집을 허물고, 그자리에 대저택(?)을 지어서 비싸게 다시 팔기시작했어요~ 요런 오래된 집을~ 이런.. 더보기
초보지만, 잘 해볼래요~ 안녕하세요~ 은둔 아나입니다 캐나다로 온지 벌써 18년(욕 아니에용^^;;) 이네요~ 공항에 내린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정말 무서운(?) 속도로 달려가네요~ 시간은 어김없이 가는데, 나만 그자리에 그대로 있는것같아 마음이 때론 공허하고, 내 자신이 무기력해보이고, 그래서 서글퍼지고 그러네요 -.- 더 늦기전에 뭐라도 해보고싶어졌습니다. 물론 글재주 엄청 없고, 그닥 재밌는 사람도 아니고, 사교성이 뛰어나 이벤트가 많은 사람도 절대 아닙니다!!! 그래도 나의 과거, 현재를 더 잘 기억하고싶고, (이젠 후회는 좀 덜하고 ㅎㅎㅎ) 미래는 더 알차게 보내보려고요~~ 블로그 열심히 한번 해 보겠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