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가족여행 이게 얼마만인지~~ 우리 세식구 Blue Mountain ski resort 를 다녀왔어요 딸아이와 함께 스키를 타러간건 처음이에요ㅡㅡ 원래도 딸이 태어나기전에 스키장 두번 다녀온게 전부인데, 오랫만에 가보니 리조트가 너무 많이 변하고 커졌고,기분도 완전 달랐어요~~ 막상 도착해서 스키장비를 빌리는데 자꾸만 “나는 빼고 둘만 타~~ 나는 진짜 못탈거같애!!” 라는 말만 자꾸 나오더라구요 평소에 운동과는 너무 거리가 멀어서 인지 막상 타려니 너무 무섭고 겁나고 ㅜㅜ 그와중에 딸은 엄마도 무조건 같이 타야 탄다고그러고 ~~힝 ㅠㅠ 그래서 어쩔수없이 장비를 다 착용하고는 남편과 딸을 따라서 너무너무 힘들게 걸어갔네요~~(부츠만신고 걸을껄 ;;) 초보자코스로 가서, 둘만 먼저 타라고 그러고 저는 밑에서 (약간의.. 더보기
길고도 긴 추위..역시 캐나다군^^ 1월 중순쯤 눈보라와 눈폭풍이 왔어요 잠깐 사이에 눈이 너무도 많이 내려서 학교들도 다 캔슬되고 밖을 내다보니 지나는 차들이 눈에 갇혀서 나오지 못하고있고 게다가 거리 곳곳에 눈에 갇혀 나오지못해 버려진 버스들하며~ㅡㅡ 시에서 눈 다 치우는데 일주일은 넘게 걸린다고 하네요 (정말 이럴땐 집안에 콕 하고있는게 가장 좋은거같아요~) 거기다 기온도 뚝 떨어져서 체감온도가 -25~-30도를 웃도는 추운날이 계속되고 있어요~ 눈이 얼어서 길이 너무 미끄러워 운전하기도 싫으네요 ㅜㅜ 그래도 아이들은 눈을 보니 좋은가봐요~~ 눈 밟으러 나가자고 하는데 안나갈수가 없어 잠깐 나가서 눈을 밟기로 했는데~ 깊이가 너무 깊어 웬만한데는 들어가기 힘들고 얕아보이는곳에 들어갔지만 역시나 깊어 발과 신발이 몽땅 다 젖어버리네요 .. 더보기
식비 줄이는 꿀팁은 뭘까요? 캐나다는 물가가 참 비싼나라라는 생각을 늘 하고 사는데요~ 요즘은 생활물가가 올라도 너무 많이 올랐어요~~ 야채며, 과일이고, 고기고 할거 없이 모든것들이 다 너무도 많이 가격이 올라버렸네요 ㅡㅡ 해서 똥손인 아나도 꼭 필요한 파를 집에서 기르고 있어요~~파가 금파가 되어서 어쩔수없이 겨울만되면 시도를 한답니다 여기서 파는 파는 대파보다는 많이 작고 쪽파보다는 조금 더 굵은 그런 종류의 파에요~ 어린시절에 관찰일기쓰던 기억을 떠올려서 파의 뿌리부분을 잘라서 물에 넣고, 매일 그 물을 갈아주는거죠 그렇게 매일 물을 갈아주니 파가 조금씩 자라네요(사서 먹는것처럼은 안되더라고요 ㅡㅡ;;역쉬 똥손인가~) 다음에는 화분에다 키워봐야겠어요~(화분에는 그냥 흙속에 뿌리만 넣어두면 잘 자란다고 지인이 그러던데, 솔직히.. 더보기
오랫만이에요 참 오랫만에 블로그에 들어왔네요~~ 너무도 휑댕그렁한 모습이 쏴~~해지네요 ㅡㅡ;; 해가갈수록 연말이나 연초가 되면 생각이 참 많아지는거같아요 지금 내가 잘 살고 있나~앞으로는 또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건가~~아이는 어떻게 키워야 잘 키우는걸까~~등등 참 많은 생각들이 들어요 생각을 하고 해도 별로 큰 해답을 얻지는 못하지만 복잡미묘해지는 생각과 감정들은 어쩔수가 없네요~ 모두들 건강하고 복 많은 새로운 한해보내시길 기원합니다!!!!!!! 더보기
이연복 셰프 따라하기 우리가족의 메뉴는 주로 한식입니다 밥과 국을 준비하고 밑반찬을 만들고 한국에서와 별반 다르지 않아요~ 단지 식재료가 한국만큼 다양하지 않고 할수있는것도 한정되어 있어 왠지 메뉴 돌려막기하는 느낌이네요~~^^;; 오늘은 특별한 밑반찬을 필요로하지않는 짜장으로 정했어요~ 이연복셰프의 짜장 따라하기~~ 감자, 양배추, 호박, 양파, 그리고 삼겹살을 준비해서 먹기 좋은 크기로 다 잘랐어요~ 그런다음 파기름을 낼꺼에요 요렇게요~ 파기름이 잘 우러났으면 고기를 넣어서 볶아요~ 약간의 굴소스와 생강가루를 넣어서 살짝 볶은 후 감자투하~ 같이 볶다가 나머지 야채들을 다 넣어서 잘 섞이게 볶아줘요 그리고 짜장소스, 물, 설탕을 넣어서 끓여요~ 재료들이 다 익을때까지 끓이고 마지막에 전분물을 부어서 걸쭉하게 만들어주면 끝.. 더보기
퀘백의 몽모렌시 폭포를 가다 올드 퀘백에서 나와서 몬트리얼로 가는 길에 몽모렌시 폭포를 다녀왔어요~ 예전에 아이가 2살이었을때 친정언니와 관광버스를 타고 퀘백, 몬트리얼을 간적이 있어요 관광버스를 타고 갔을땐 폭포 아랫쪽에 버스를 세우고 케이블카를 타고 폭포위를 구경하는 거였어요~ 그땐 아이가 너무 어리기도 하고 유모차를 태우고 많은 사람들 틈바구니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싶지가 않아서 아이와 둘이서 폭포 아래에 있는 놀이터에서 놀았어요~~ 이번에는 직접 차를 몰고 갔고 루트가 바껴서 폭포 아래가 아닌 위쪽으로 다른 입구가 있어서 그리로 가게되었어요~~ 입구로 들어가니 폭포 바로 앞을 가로지르는 흔들다리(?)가 있네요~~ 신랑과 딸아이는 자연스럽게 밟고 있는 그 다리를 (아나는 이제는 흔들거리는 물체위는 올라설 자신이 없어요 ㅠㅠ) 다.. 더보기
무뚝뚝한 삼남매의 대화 아나의 친정 가족들은 다 무뚝뚝하답니다~~ 결혼하기전에는 그 무뚝뚝한걸 잘 못느끼고 살았어요~~ 저또한 무뚝뚝하니까요 ㅎㅎㅎ 사람들이 경상도 사람들은 정말 무뚝뚝하다고 말하면 절대 부정을 할수가 없었죠^^ 물론 다들 아시다시피 다 그렇지는 않아요~~ 친구들 몇몇은 애교가 너무 많아 철철 넘치기까지해서 가끔 저를 놀래키기도 해요 ㅡㅡ;; 그런 애교에 깜짝 놀라 사레가 걸리기도 하고 그랬는데 요즘은 그게 참 저한테는 소중해졌어요 결혼을 하고 혼자서 멀리 떨어져서 살다보니 한국에 있는 가족, 친구, 내가 매일 가던 거리, 동네,…모든것들이 어느 한순간 그리움으로 다가오더군요 가고싶고 보고싶어도 쉽게 그냥 갈수 있는 거리는 아니니깐~~ 저희는 전화통화도 자주 하지 않았고, 또 그때는 지금처럼 톡을 보내거나 메세.. 더보기
고치기 힘든 잠버릇, 습관 혹시 여러분들도 안좋은 잠버릇 하나씩 있나요?? 보통 혼자 자는 사람들은 스스로를 볼수 없으니 누가 말해주지 않으면 절대 모르는 잠버릇~ 저는 몇년 전부터 많이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자면서 이를 앙무는 버릇이 생겼어요~ (그 전에는 없었어요~~) 너무 심하게 앙물었는지 이빨과 잇몸이 맞닿은 부분이 조금씩 깨져서 나가기 시작하더라구요~ 처음에 하나 둘 정도일땐 크게 못느끼고 지나갔는데 여러개가 되니 뭔가를 먹을때면 이빨이 너무 시려서 먹을수가 없었어요~ 차가운건 말할것도 없고 과일도 과자도 모두 먹기가 힘들었어요~ 정말 심할땐 따뜻한 밥을 먹어도 시렸어요 그래서 그 부분을 치과를 가서 치료를 했는데 이게 또 피곤해지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나도 모르게 또 앙물게되네요~ 때운 부분들이 떨어져나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