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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일상

손 안의 편한세상 요즘은 정말 빠르게 변화해가고 편하게 할수 있는것도 참 많아졌어요 코로나때문인지 온라인으로 강좌듣는것도 훨씬 다양해지고 쉽게 접속해서 들을수도 있고~ 앱하나로 어떤 음식이든 주문해서 먹고~ 모든것들이 정말 손안의 전화기 하나로 다 이뤄지는 세상이라니~~~ 정말 편하고 좋은 것들이 많아요^^ (가끔은 따라가기도 벅찰때도 있지만요 ㅡㅡ;;) 하지만 그만큼 어려움, 불편함, 곤란함 등을 겪기도하죠 얼마전에 서울의 모지점의 은행이 폐점을 한다는 기사를 들었어요~ 그 지점의 주고객층이 나이많은 어르신들인데 인터넷뱅킹을 할줄 모르는데 폐점하면 어쩌냐고~ 누군가는 어렵고, 불편하고, 곤란하기도 한 문제 말고도 해킹이나 피싱같은 큰 문제들도 있죠 이번에 저도 이런문제를 겪었는데요~ 한 사이트를 통해서 딸아이가 여러 강.. 더보기
진짜 화재알람 봄방학도 다 끝나가고, 오랫만에 딸과 외출해서 돌아오는데 집 근처에 소방차가 가는게 보였어요~~ 설마 우리 콘도는 아니겠지~라는 마음을 가지고 지하주차장으로 진입을 하는데 .. 헉 우리 콘도에서 화재경보가 울린거였어요~~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장본 물건들을 잔뜩 들고 오면서 딸아이에게 우리가 주차장에서 얼마나 기다리는지 타이머를 한번 셋업해보자고 했어여~~(알람이 울리면 거의가 false alram 이지만 그래도 확인라고 하는데 시간이 걸리는지라) 엘리베이터앞에 오니 방송이나왔어요~~ 몇층에서 화재 경보가 울렸다는 내용이었어요~ 그렇게 십분가량 지나서 다시 나온 방송안내에선 이번에는 잘못울린 알람이 아니라 정말로 불이 났다고, 나오지말고 다들 집안에 그대로 있으라는 방송이었어요 너무 놀랐어요~~여기 콘.. 더보기
소리없이 조용히 내리는 눈 오늘 하루종일 눈 소식이있어요~~ 새벽부터 정말 조용히 그리고 예쁘게 눈이 내리고있어요~ 3월 중순에 왠 눈이냐 싶겠지만,여긴 한번씩 4월에도 5월에도 눈이 내릴때가있어요 오늘은 하루종일 10cm이상 눈이 온다고하네요~ 남편이 동료한테 오늘 하루종일 10cm 눈온데,~라고 얘기하니 그 동료가 ㅋㅎㅎㅎ 웃으면서, 10m밖에 안오니 괜찮아!!라고 했데요 ~~~ 온도도 그리 춥지않고 3월이라 겨울도 끝나가고 하니 사람들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거같아요^^ 10cm 눈쯤 웃으면서 맞이하며 금방이라도 올것같은 따뜻한 날을 기대하며 행복하게 웃을수있음에 감사드립니다^^ 더보기
캡슐커피의 반전 저는 커피를 아주 좋아해요~ 그렇다고 특별히 고급취향을 가지거나 한건 아니고 그냥 커피는 왠만하면 다 좋아하는편인데, 달달하게 그리고 좀 연하게 원두를 타서 먹는 스타일이라서 쓴커피나 블랙은 별로 좋아하지않아요 한국의 달달하고 맛있는 자판기커피를 참 좋아했었고, 맥심 모카골드를 좋아하고.. 거기다 헤이즐넛향으루첨가한원두커피응 좋아한답니다^^ 예전에는 원두커피를 12잔짜리로 한팟을 타서 마셨었는데 너무 마시는 탓에 좀 줄여야겠다는 생각을 늘 했었어요~ 그리고 싱글커피머신을 (일명 캡슐커피머신) 사게되었어요 마실땐 너무 간편하고, 한잔에 맞게 계량이된 양이라 맛도 더 있고 좋아요 >.< 하지만 이것도 불편한점은 있어요~~ 먹고난뒤 처리가 쉽지않아요~ 먹고난뒤 재활용을 해야하는데, 그럴려면 일단 뜯어서 커피를.. 더보기
자꾸만 드는 이사에 대한 로망 콘도에 살면서 느끼는 좋은점은 뭘까?를 생각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게 쓰레기버리는 것과 여름에 잔디 안깎아도 되고 겨울에 눈 치울 필요가 없다는 것이에요~(최고죠^^) 한국에서도 늘 아파트에서만 살아서 당연히 아파트를 선호해서 아무생각 없이 콘도로 이사를 왔었는데요 요즘은 자꾸 불편하고 안좋은 점들만 보여서 단독주택이나 타운하우스에 대한 로망이 생기고 있어요~ 여기 아파트나 콘도가 한국의 아파트와 다른 점들은 일단 건물 어딘가에서 화재알람이 울리면 전세대수의 집에 다 알람이 울리는거에요~ 그것도 아주 크고 높은 음으로 소방요원들이 출동해서 확인이 되어서 결론이 날때까지 끊임없이 울려요~ 시간대를 가리지않고 울리죠~ 새벽이고 아침이고 밤이고 상관없이~(그런데 이번주에만 벌써 4번씩이나 울려서 정말 짜증이.. 더보기
가족여행 이게 얼마만인지~~ 우리 세식구 Blue Mountain ski resort 를 다녀왔어요 딸아이와 함께 스키를 타러간건 처음이에요ㅡㅡ 원래도 딸이 태어나기전에 스키장 두번 다녀온게 전부인데, 오랫만에 가보니 리조트가 너무 많이 변하고 커졌고,기분도 완전 달랐어요~~ 막상 도착해서 스키장비를 빌리는데 자꾸만 “나는 빼고 둘만 타~~ 나는 진짜 못탈거같애!!” 라는 말만 자꾸 나오더라구요 평소에 운동과는 너무 거리가 멀어서 인지 막상 타려니 너무 무섭고 겁나고 ㅜㅜ 그와중에 딸은 엄마도 무조건 같이 타야 탄다고그러고 ~~힝 ㅠㅠ 그래서 어쩔수없이 장비를 다 착용하고는 남편과 딸을 따라서 너무너무 힘들게 걸어갔네요~~(부츠만신고 걸을껄 ;;) 초보자코스로 가서, 둘만 먼저 타라고 그러고 저는 밑에서 (약간의.. 더보기
길고도 긴 추위..역시 캐나다군^^ 1월 중순쯤 눈보라와 눈폭풍이 왔어요 잠깐 사이에 눈이 너무도 많이 내려서 학교들도 다 캔슬되고 밖을 내다보니 지나는 차들이 눈에 갇혀서 나오지 못하고있고 게다가 거리 곳곳에 눈에 갇혀 나오지못해 버려진 버스들하며~ㅡㅡ 시에서 눈 다 치우는데 일주일은 넘게 걸린다고 하네요 (정말 이럴땐 집안에 콕 하고있는게 가장 좋은거같아요~) 거기다 기온도 뚝 떨어져서 체감온도가 -25~-30도를 웃도는 추운날이 계속되고 있어요~ 눈이 얼어서 길이 너무 미끄러워 운전하기도 싫으네요 ㅜㅜ 그래도 아이들은 눈을 보니 좋은가봐요~~ 눈 밟으러 나가자고 하는데 안나갈수가 없어 잠깐 나가서 눈을 밟기로 했는데~ 깊이가 너무 깊어 웬만한데는 들어가기 힘들고 얕아보이는곳에 들어갔지만 역시나 깊어 발과 신발이 몽땅 다 젖어버리네요 .. 더보기
식비 줄이는 꿀팁은 뭘까요? 캐나다는 물가가 참 비싼나라라는 생각을 늘 하고 사는데요~ 요즘은 생활물가가 올라도 너무 많이 올랐어요~~ 야채며, 과일이고, 고기고 할거 없이 모든것들이 다 너무도 많이 가격이 올라버렸네요 ㅡㅡ 해서 똥손인 아나도 꼭 필요한 파를 집에서 기르고 있어요~~파가 금파가 되어서 어쩔수없이 겨울만되면 시도를 한답니다 여기서 파는 파는 대파보다는 많이 작고 쪽파보다는 조금 더 굵은 그런 종류의 파에요~ 어린시절에 관찰일기쓰던 기억을 떠올려서 파의 뿌리부분을 잘라서 물에 넣고, 매일 그 물을 갈아주는거죠 그렇게 매일 물을 갈아주니 파가 조금씩 자라네요(사서 먹는것처럼은 안되더라고요 ㅡㅡ;;역쉬 똥손인가~) 다음에는 화분에다 키워봐야겠어요~(화분에는 그냥 흙속에 뿌리만 넣어두면 잘 자란다고 지인이 그러던데, 솔직히.. 더보기